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솝 우화/목록 (문단 편집) === 이웃에 사는 개구리들 === >개구리 두 마리가 서로 가깝게 살고 있었다. 하나는 길에서 멀리 떨어진 깊은 연못에, 다른 하나는 길 근방의 얕은 웅덩이에 살고 있었다. 연못에 살던 개구리가 웅덩이에서 살던 개구리에게 위험하니 자신이 사는 곳으로 옮겨오라고 하자, 웅덩이에 살던 개구리는 익숙한 곳을 떠날 수 없다며 거절했다. 그 후, 웅덩이에 살던 개구리는 결국 지나가던 마차에 [[압사|깔려 죽고 말았다.]] * 숲속에 있는 커다란 연못에서 개구리 한 마리가 폴짝 뛰어나왔다. 그러자 연못에 있던 [[물고기]]가 개구리에게 물었다. >물고기: 개구리님, 어디 가세요? >개구리 1: 네, 저기 길가에 사는 친구가 초대를 해서 좀 갔다 오렵니다. >물고기: 길가요? 거긴 아주 위험한 곳이래요. 조심해서 다녀오세요! >개구리 1: 하하하, 걱정 마세요, 다녀올게요! 숲을 빠져나와 길가에 도착한 개구리의 눈앞에 친구 개구리가 마중을 나왔다. >개구리 1: 야, 친구! 어서 와. 그런데 숲속 개구리는 친구가 사는 곳을 보고 놀랐다. 커다란 [[마차]]가 지나다니는 [[길]]가의 작고 지저분한 흙탕물 [[웅덩이]]였다. >개구리 1: 세상에, 너 이런 좁고 더러운 곳에 살 줄 전혀 몰랐어! 안되겠다, 지금 당장 나와 같이 숲속 연못으로 가자. >개구리 2:(걱정할 것 없다는 듯 큰 소리로) 하하하! 걱정 해주는 것은 고맙지만, 난 여기서도 충분히 잘 살고 있어. 숲은 너무 멀고 지루하잖아. >개구리 1: 아니, 여기서 거기까지가 얼마나 된다고 그러냐? 그러지 말고 나와 함께 가자. 이런 좁고 지저분한 데서 살면 병에 걸려! 그리고 무엇보다 여긴 마차가 지나다니는 길 바로 옆이잖아! 자칫하면 정말 큰 사고를 당할 수 있다고! >개구리 2: 아, 글쎄 귀찮다고 해도! 난 그냥 여기서 살 거야. 우리 집이 싫으면 그냥 돌아가든가. >개구리 1: 정 그렇게 싫다면... '''평양 감사도 저 싫다면 그만'''이라고들 하더니, 하지만 언제라도 생각이 바뀌면 날 찾아 숲속 연못으로 와, 알겠지? 며칠 후, 친구가 걱정된 숲속 개구리는 그 흙탕물 웅덩이가 있는 곳으로 갔다. 그런데, 그곳에는 아무도 없는 것이다. 그때 지나가던 다른 개구리가 말했다. >지나가던 개구리: 거기 살던 개구리를 찾으슈? 그 친구는 지나가던 수레바퀴에 깔려 죽었다우. 그 개구리의 말을 들은 숲속 개구리는 슬피 울면서 집으로 돌아갔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